일상행동의 재분화
A re-differentiation of daily behavior
러닝타임: 04' 16"
퍼포머: 강병우, 강정아, 송재연, 임기오, 정혜진
촬 영: 한유원, 홍종우
편 집: 정혜진
산업피해 노동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작품은 일상 속을 지배하고 있는 감각 속에서 도태되어 버리는 불가능성을 찾는 수행적 프로젝트이다. 반도체 산업의 유해 화학 물질은 매일 조금씩 노동자의 몸을 병들였다. 마비된 감각의 제국 속 사소한 티끌에 의심을 더하고, 매순간 매시간 불가능을 준비한다. 5인의 퍼포머는 만들어진 박스 안에서 정해진 시간동안 자신의 하루 일과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사실들을 나눈다.
The work, which began with the death of an industrial worker, is a performative project that seek the impossibility of being eliminated from the senses that dominate everyday life. Harmful chemicals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made workers' bodies sick little by little every day. Adding doubt to the slightest speck in the empire of paralyzed senses, preparing for the impossible at every moment and hour. Five performers repeatedly carry out their daily routine for a set period of time within a box and share the facts they discovered within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