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ENG 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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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의식주, Seoul
2017.9.2 - 9.3
개인의 고유한 감각을 확인하기 위해 파묻혀진 기억의 파편 들을 발굴한다. 상징적 표현을 해체하고 다시 설정하는 과 정을 통해 자신을 마주한다. 시각을 차단한 채 촉감에 집중하여 무명의 목소리를 따라 신화 속 생명의 기초가 되는 ‘반죽’을 빚고, 궁극적으로 현재 의 자기를 스스로 ‘호명’한다. 발효 반죽은 오븐에 구워져 살 아있는 예측 불가한 어떠한 형태가 되어 나오고 관객은 자 신의 고유한 감각을 객체로써 직면한다.